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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일차전지 업체 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저녁 6시 현재 "최초 사망자 1명과 실종됐던 21명 등 총 22명의 시신을 확인해 수습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화재 현장 안에 1명이 추가로 더 있을 수 있다는 회사 관계자 말에 따라 추가 수색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인 사망자 2명 외에 외국인 사망자는 중국 국적 18명,5월 3일 야구라오스 국적 1명,5월 3일 야구미상 1명 등입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시신 훼손상태가 심각해 육안으로는 남녀만 구분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인적 상황에 대해서는 DNA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공장 11개 건물 중 불이 난 3동의 2층에서 주로 발견됐습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2층 면적은 350평 정도로,5월 3일 야구계단으로 진입했을 때 우측 면에서 많은 시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중상자 2명과 직접 병원으로 간 경상자 6명 등 부상자는 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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