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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석 달 연속 2%대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과일값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마감일석유류와 외식 등 일부 품목의 물가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로 지난해 6월보다 2.4%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에서 2∼3월 3.1%로 높아진 뒤 지난 4월부터 다시 2%대로 내려앉았습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6.5% 상승했습니다.
수산물(0.5%)과 축산물(-0.8%)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마감일농산물이 13.3% 상승했습니다.
사과(63.1%)와 배(139.6%) 등 과일 가격 강세는 계속됐습니다.
토마토(18.0%),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마감일고구마(17.9%) 등 품목의 오름세도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김은 28.6% 상승해 1987년 12월(34.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석유류 역시 4.3% 올라 5월(3.1%)보다 오름세가 확대됐습니다.
2022년 12월 6.3% 증가한 이후 1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입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국제유가가 낮았던 기저효과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식 물가는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3.0% 올랐습니다.
기여도 측면에서는 농산물이 물가상승률을 0.49%포인트 끌어올렸고,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마감일외식을 비롯한 개인 서비스 물가도 0.93%p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마감일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지수는 2%대 초반까지 상승 폭이 둔화했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2.8% 상승했고,'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 지수는 11.7% 오르며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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