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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장기요양시설 가운데 90%가 넘는 곳이 허위로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5천9백여 곳의 장기요양기관을 조사한 결과 93.7%인 5천611곳에서 급여 부당 청구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부당하게 청구한 금액은 2천365억 원에 달했습니다.
장기요양급여란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노인에게 지원되는 간병 서비스나 현금 등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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