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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변근아 기자 =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직 교회 담임목사가 구속됐다.
2일 경기 의왕경찰서는 준강간,지갑 헐렁강제추행,지갑 헐렁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전직 교회 담임목사 김모(6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군포시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재직하면서 여성 신도 8명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일부 피해자의 경우 미성년자 시절 피해를 본 사실을 확인하고 아청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있는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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