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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3월부터 일부 한강공원에서 시범운영 중인 '4인승 자전거'에 대한 종합 안전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한강공원 4인승 자전거는 지난 3개월 동안 90대가 운영되며 총 1만 616건이 대여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하지만,기타소득 복권4인승 자전거가 산책로에 멈춰서거나 급회전하는 등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민원이 잇따랐다.
어린 학생들이 정원 외 탑승을 하거나 지붕에 올라타기도 했다.
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여의도·반포한강공원 내 폭이 5.2m 이상인 평지 구간을 4인승 자전거 운행구간으로 지정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4인승 자전거를 추월할 수 있도록 했다.
경사로가 있어 안전사고가 위험이 높은 뚝섬한강공원은 4인승 자전거 대여를 중지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이란 점도 고려됐다.
여의도한강공원의 경우 4인용 자전거 수를 기존 60대에서 30대로 축소해 공원 내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4인승 자전거 대여 대상자를 기존 12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한정해 중·고생들의 위험주행 상황도 예방한다.
서울시는 다음달까지 4인승 자전거 시범운영을 하고,기타소득 복권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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