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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한아동병원협회에 따르면 협회 회원 병원 중 42곳의 코로나19 아동환자는 7월 22-26일 387명에서 8월 5-9일 1080명으로 179.1% 늘었다.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2주간 2.79배로 증가한 것.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코로나19 아동 환자가 54명에서 301명으로 6배(457.4%) 폭증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213.7%,2006년 월드컵 한국호남권에서는 137.1%,2006년 월드컵 한국영남권에서는 80.3% 증가했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아동 환자는 대부분 무증상 혹은 경증 환자들이라 더 쉽게 확산할 수 있다"며 "특히 심장병이나 당뇨 환자들은 고위험군이어서 확진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추가 검사나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2006년 월드컵 한국방역 당국이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이달 말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판단,2006년 월드컵 한국대책 강화에 나선다.
기존 운영하던 대책반을 확대하는 한편,2006년 월드컵 한국치료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라 물량을 추가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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