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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오늘(24일)‘2024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9.1% 증가한 6,900억 달러,수입은 1% 증가한 6,490억 달러,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무역협회는 지난해 말 수출 전망치를 7.5%로 전망했지만 이보다 1.6%p 전망치를 높였습니다.
무협은 이를 달성하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두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IT 기기 등 주력 품목이 이 같은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는데,이 가운데 반도체는 올해 수출이 31.8%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과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의 수요 증가 때문입니다.
또 자동차 부문은 전기차 수요 절벽 우려에도 불구하고,하이브리드차와 SUV 차량을 중심으로 수출이 3.7% 증가해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선박은 14.3% 증가가 예상됐는데,하반기 중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과 대형 컨테이너선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가 예상돼 우호적인 수출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무협은 밝혔습니다.
이 같이 한국의 13대 주력 품목 수출이 세계 경기 회복세와 고금리 기조 완화,인플레이션 약화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철강 부문은 0.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상현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지난달까지 우리 수출은 주요국 대비 가장 빠르게 증가하며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상반기 흐름을 유지한다면 올해 최대 수출 실적은 물론,경계선 지능장애 썰양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최대치 달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은 이어 “다만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와 환율 불안,미·중 무역분쟁과 주요국의 관세장벽 강화,해상운임 상승 등은 하반기의 주요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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