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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다시 5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높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6일) 발표한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지난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1%로,전달보다 0.03%p 상승했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0.11%p 상승했습니다.
지난 2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며 지난 2019년 5월(0.515)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에 비해 신규 연체채권 발생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연체율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5월 신규 연체채권은 전달보다 1천억원 늘어난 2조7천억원 규모가 발생했습니다.
반면,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천억원 늘어난 2조원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신규 연체율도 전달과 동일한 0.12%를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와 기업대출 둘다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상승했습니다.
5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8%로,로더럼 유나이티드 대 노리치 시티 라인업전달 말에 비해 0.04%p 높아졌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6%p 상승한 0.72%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 중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8%p 상승한 0.69%를 보였습니다.
이는 2014년 11월(0.72%)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반면,대기업대출 연체율(0.05%)은 0.06%p 하락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전달 말에 비해 0.02%p 상승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7%)은 0.01%p 상승했고,로더럼 유나이티드 대 노리치 시티 라인업주담대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0.85%)은 0.06%p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 연체율은 아직 코로나 이전 장기평균인 0.78%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국내은행의 손실흡수능력도 과거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고금리 지속 등으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등을 활성화하는 한편,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와 대손충당금의 충실한 적립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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