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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언론인 2명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대변인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는 송평수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뉴스타파로 자리를 옮긴 봉지욱 전 JTBC 기자,벌칸 베가스허재현 리포액트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봉 기자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가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대출알선업자 조우형 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JTBC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송 전 대변인은 제3자의 발언을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인 것처럼 조작해 윤석열 후보가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조우형 씨에 대한 수사 결과를 최재경 부장에게 보고하고도 조 씨를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허 대표에게 전하고,벌칸 베가스허 대표는 이를 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중앙지검은 함께 수사를 받던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와 취재기자,벌칸 베가스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과 전문위원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향신문의 '윤석열 후보의 조우형 수사 무마 의혹' 보도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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