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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3사 대표이사(CEO) 가운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개된 이통3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경안노회유지재단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024년 상반기(1~6월) 총 23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급여가 7억원,상여 16억4000만원,기타 근로소득 2300만원,경안노회유지재단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1700만원 등이다.
SK텔레콤은 상여금 지급 배경에 대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무선 통신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창출하고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등 B2B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 상여금 중 4억1340만원을 '주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약속 강화를 위해 주가 기반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기간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 총액은 12억9000만원이었다.급여가 7억200만원,상여가 5억8500만원,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총 6억2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급여는 2억7800만원,상여 3억3200만원,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이다.
한편 이통3사의 직원수는 상반기 기준 KT가 1만8617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LG유플러스 1만469명,SK텔레콤이 5431명 순이었다.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SK텔레콤이 8600만원,LG유플러스 5700만원,KT 520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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