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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37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전일보다 0.88% 내린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만300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별다른 상승 동력이 없는 데다,2030년 월드컵 개최지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순유출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인공지능(AI) 대장주’엔비디아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라서며 AI 기술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엔비디아는 시총이 3조3400억달러로 5개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초과하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로,2030년 월드컵 개최지곧 미국·중국만이 이 회사보다 시총이 큰 GDP를 갖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0.1~0.3g의 금이 포함된 반면 비트코인에는 금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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