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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2일 오후 시청역 인근 사고로 희생된 시청 공무원 2명의 빈소를 차례로 찾아 조문했다.오 시장은 먼저 시청 공무원 윤모(31)씨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고,gigi- 토토다음으로 시청 청사운영1팀장 김모(52)씨의 빈소가 차려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오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있어서는 안 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내지 조건부 면허 발급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무엇이 합리적으로 이런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운전 페달 오작동 및 오조작 시 기계적으로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며 "이런 장치를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보행도시' 사업에 관해서도 언급했다.오 시장은 "사고현장에 가보니 가드레일 손상이 많았다"며 "어떤 점을 보완해야 이런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순직에 대해서는 우선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5인 이상 사망은 사회 재난이고 시민안전보험에 해당된다"며 일정 부분 유가족께 위로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평소 업무가 과중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앞서 김모씨의 유족은 시청의 시설운영을 담당하던 고인은 매일 자정이 다 되어 퇴근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에 대해 서울시 신선종 대변인은 "해당 업무의 특성이 그럴 수 있다"며 "초과근무를 찍으셨을 것"이라고 대답했다.신 대변인에 따르면 고인은 해당 보직에서 6개월 가량 근무한 상태였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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