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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맞춘 불가리아의 시각 장애인 예언가의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지구 종말이 오는 2025년부터 시작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해 말 보도된 영국 더선 기사를 인용해 '발칸 반도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불가리아 예언가 바바 반가의 말에 주목했다.노스트라다무스는 프랑스의 저명한 점술가로,유벤투스 대 삼프도리아그가 1555년 내놓은 예언집에 2024년이 '최악의 한 해'로 묘사돼 화제가 됐다.
최근 다시 회자가 되는 바바 반가의 예언은 바로 2025년 세계의 종말이 시작된다는 것이다.그에 따르면 인류는 5079년까지 멸종되지 않지만,유벤투스 대 삼프도리아종말은 서서히 내년부터 진행된다.
또 내년엔 유럽에서 갈등이 일어나 대륙 인구가 급감할 것이며 오는 2033년엔 극지방의 빙하가 녹아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한다고 내다봤다.
황당한 예언도 했다.2130년 인간이 외계인과 접촉한다든지 3005년 지구가 화성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는 등이다.
불가리아 출신 바바 반가는 1996년 84세 나이로 사망했다.그의 예언을 모두 믿긴 힘들지만,유벤투스 대 삼프도리아반가는 9·11 테러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에 따르면 반가는 올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출신으로부터 암살당할 수 있으며,특정 국가가 생물학 무기를 실험하거나 핵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추측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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