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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에서 12억5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상반기 급여로 올해 연봉의 절반을 수령했다.최 회장은 SK하이닉스와 SK(주)에서 동시에 보수를 받는다.
SK하이닉스 측은 "회장 직위와 리더십,러시아 월드컵 축하공연전문성,러시아 월드컵 축하공연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연봉을 2023년과 동일한 총 25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12분의 1인 약 2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상반기 급여 7억원,러시아 월드컵 축하공연상여금 5억7500만원을 합해 총 12억7800만원을 받았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급여 11억5000만원,러시아 월드컵 축하공연상여 12억700만원 등 총 24억 3500만원을 수령했다.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 900만원을 포함해 117억 8900만원을 받았다.오종훈 경영자문위원도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인 8억33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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