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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단체,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휴진 철회 촉구 기자회견
전국 의대 교수들이 다음 주 화요일(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면 휴진'에 동참할지,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오늘(12일) 모여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에서 시작한 집단 휴진은 다른 의대까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서울대병원에 이어 나머지 '빅5' 병원들도 같은 날 전면 휴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오후 정기총회를 열고 의협이 예고한 '18일 전면휴진'에 참여할지 여부를 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의협은 지난 9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대정부 투쟁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울산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오후까지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18일 전면 휴진 외 추가로 휴진할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추가 휴진으로 뜻이 모이면 울산대 의대 교수들의 휴진 기간이 18일 하루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울산대 의대는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강릉아산병원 등 3개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날 환자 단체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의 전면 휴진 철회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하고 모든 진료과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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