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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9.2%↓…자사주 소각·주주환원 가능성에 '매수' 유지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DS투자증권이 LG(003550)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향후 밸류업 노력이 주가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16일 전망했다.이에 목표주가는 9만 7000원으로 19.2% 낮췄으나,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8000억원,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영업이익 309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32% 감소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이는 LG전자를 포함한 전자 계열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따른 LG화학 양극재 매출 감소 및 LG에너지솔루션 손실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의 향후 자사주 활용 방향성이 주가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기준 순현금 1조 4000억원이 가용자금으로 자사주 5000억 원,운영자금 4000억 원,성장투자 1조 원 이상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라며 "연내 보유 중이 자사주 처리 방안에 대해서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정부의 밸류업 정책 등을 감안하면 소각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했다.
이어 "순수 지주회사로서 투자 포인트가 뚜렷하지는 않지만 최근 배당 정책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가 돋보인다"며 "매년 1조원 내외의 브랜드 로열티 및 배당 등이 현금 유입되는데 신사업 투자와 더불어 적극적인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 LG CNS에 대해서는 "캡티브(내부판매) 매출 비중 63%,그들은 결국 브레멘에 가지 못했다논 캡티브(외부판매) 비중 37%로 대기업 IT 계열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LG가 50%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상장 밸류는 7조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긍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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