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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정수장에서 홀로 작업하던 40대 직원이 구조물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혼자 수 시간 동안 작업하다가 사고가 났기 때문에 다른 직원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손쓸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쯤 충남 공주시 수자원공사 공주정수장에서 직원 A 씨(40대)가 구조물에 끼어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의사 의료 지도가 필요한 단계를 넘어선 '심정지 유보'로 판단,what s v35분 뒤에 A 씨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정수장 내 침전물(찌꺼기)이 빠져나가는 곳으로,what s v경찰은 CCTV를 통해 A 씨가 이곳에서 혼자 수 시간 동안 청소 작업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폭 18㎝,what s v깊이 2ｍ 정도 되는 좁은 수로 같은 곳에 빠져 몸이 끼여서 못 나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what s v빠지는 시점이 제대로 녹화되지 않아 A 씨가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됐는지는 확인이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자원공사의 내부 근무 수칙을 살펴보고 업무상 과실 혐의가 있는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노동청도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전고용노동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맞는데,what s v지금은 안전상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what s v그것이 근로자 사망 원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며 "이곳에선 해당 작업을 그동안 혼자 해왔다.현장 근무 수칙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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