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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단행동 방침을 철회하고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어제(16일) 야간·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서울 달빛어린이병원 중 한 곳을 찾은 뒤 SNS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일요일 늦은 시간임에도 환자들이 꽤 있었다"며 "늦은 저녁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아플 때 긴급하게 갈 수 있는 소아과는 한 줄기 빛"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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