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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전력 분석에 활용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야구단 한화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단 전력 강화 및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이동식 스마트TV’를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했다.지난 상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하반기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선수단은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력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한화 관계자는 “실시간 전력 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이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에 접속할 수 있어 상대 전력 분석은 물론,아시안컵 현재 전적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 상반기에만 5차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경기를 관람하는 등 선수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수시 전력 분석 시스템 확인은 물론 조나 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고,지난해 완성된 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히츠’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채은성 한화이글스 주장은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을 대표해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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