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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 자료사진.연합뉴스 
제주 가파도 해역에서 12명이 탑승한 어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수색했지만 25일 현재 정상 항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2034 월드컵 개최국전날(24일) 오후 11시 16분쯤 제주 차귀도 서쪽 약 110㎞ 해상에서 위치발신 신호가 끊겼던 진도 선적 통발어선 A호는 현재 정상적으로 항해하고 있다.A호는 수차례 호출 시도에도 응답이 없었지만 침몰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신호만 끊겼던 것이란 게 해경의 설명이다.
앞서 해경은 이날 새벽 목포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A호 위치 신호가 끊겼다는 통보를 받고 현장으로 3000t급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2대 등 구조 자원을 급파했다.A호 승선원은 한국인 7명과 외국인 5명 등 총 12명이 등록돼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해양경찰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긴급지시를 내려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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