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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소돌 중장 해임…흐나토우 준장으로 교체![[오뷔르겐=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동부군을 지위해 온 합동군 사령관 유리 소돌 중장을 안드리 흐나토우 준장으로 전격 교체했다.사진은 지난 16일 스위스에서 젤렌스키 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25/NISI20240617_0001186149_web_20240617001519_20240625085718245.jpg?type=w647)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합동군사령관 유리 소돌 중장을 안드리 흐나토우 준장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소돌 중장은 지난 2월11일부터 합동군 사령관을 맡았다.지난해엔 동부 '도네츠크' 작전 사령부를 이끌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임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진 않았지만,월드컵 경기무능과 권력남용 등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아조우연대 지휘관 중 한 명인 보단 크로테비치 중령은 전날 국가 수사국(SBI)에 익명의 한 장교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크로테비치 중령은 익명의 한 장군을 저격하면서 "그는 러시아 장군보다 더 많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죽였다"고 맹비난했다.그는 "전투 대대와 여단 지휘관은 관측소 하나를 잃었다고 재판을 받는 반면,월드컵 경기장군은 지역과 수십 개의 도시,월드컵 경기수천 명의 병사를 잃어도 재판을 받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후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익명의 장군은 소돌 중장이라고 보도했다.
새로 교체된 흐나토우 준장은 2022년부터 남부작전군 부사령관으로 있으면서 남부 헤르손 지역 대부분을 탈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봄엔 수개월간 치열한 전투 끝에 끝내 러시아군에 함락된 동부 바흐무트 방어를 지휘했었다.
크로테비치는 흐나토우 준장 교체 발표 후 그를 "매우 존경할 만한 장교"라고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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