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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방한하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협업을 모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몬 CEO는 오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에서 조 CEO와 만나 양사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오디오 제품과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비) 사업 등으로 협력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최악의 월드컵 2002전장을 담당하는 LG전자 VS사업본부에 차량용 텔레매틱스·인포테인먼트용 칩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퀄컴 CEO와 조 CEO의 회동에서는 전장과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 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몬 CEO는 지난달 10일 미국 출장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AI 반도체와 차세대 통신칩 등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5월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해외 인재채용 프로그램 'LG전자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주관하며 참석자들에게 회사 AI 전략과 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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