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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스라엘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피치는 이스라엘 등급 조정에 대해 "가자지구 전쟁 지속과 지정학적 위험 증가,여러 전선의 군사작전 등이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2024년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7.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는 "가자지구 분쟁이 2025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다른 전선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인명피해 외에도 군비 추가 지출과 인프라 파괴,맨시티 첼시경제활동과 투자 피해 등이 발생하며 이스라엘의 신용지표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재무부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지난 7월까지 10개월간 전비 지출이 총 884억 셰켈,맨시티 첼시우리 돈으로 약 32조4천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에서 "등급 하향은 이스라엘이 다면전을 치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경제는 회복력이 있고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우리가 승리하면 등급이 다시 상향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월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지정학적 불안'을 이유로 이스라엘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추고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무디스도 지난 2월 하마스와 전쟁을 이유로 이스라엘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한 단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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