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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경호국장과 국토안보부,다나카 미나미 연방수사국 등 소환" 예고 24일(현지시간)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당)이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를 향해 연설을 하고 있다.2024.04.25 ⓒ 로이터=뉴스1 ⓒ News1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하원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에서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습 사건을 전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N 방송에 따르면 존슨 의장은 "국민들은 진실을 알 자격이 있다"며 "우리는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 국장과 그 상위 부처인 국토안보부(DHS),다나카 미나그리고 미 연방수사국(FBI)의 관리들이 청문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법 집행 당국자들은 이번 총격 사건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강경 보수 성향인 존슨 의장은 대표적인 친트럼프 인사로 지난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전복 시도에 동참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 도중 총격이 발생한 뒤 오른쪽 귀 윗부분에서 피를 흘리면서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퇴장했다.이번 총격으로 유세 현장을 찾은 청중 1명이 숨지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