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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계류장서 '순치 작업' 통해 맛·신선도 챙겨
이마트,파리생제르망 스쿼드오는 18일까지 전복 전품목 '반값행사'
올해 처음으로 왕·특대까지 더 커진 전복 판매
[완도=뉴시스]이현주 기자 = "전복도 사람과 똑같은 생물입니다.양식장 작업이 끝나면 전복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안정화를 위해서 이곳 계류장에서 2~3일 정도 순치 작업을 합니다.이후에 전복이 가장 싱싱한 상태가 됐을 때 이마트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겁니다"
지난 10일 오전 찾은 전남 완도에 위치한 이마트 전복 계류장에서 한 계류장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
계류장 내에 위치한 수조 16곳에서는 크기별로 분류된 전복이 바구니 가득 담겨 있었다.
하절기 기준,파리생제르망 스쿼드오전 3시께 양식장 작업을 시작으로 얻은 싱싱한 전복들은 정오께 계류장에 도착해 순치 작업에 들어간다.
순치 작업은 바다작업을 거치며 스트레스를 받은 전복들에게는 일종의 '회복 시간'이다.
양식장에서 갓 올린 상태로 유통될 경우,파리생제르망 스쿼드전복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계류장에서 3일가량 알맞은 수온에서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또 각 수조에 연결돼 있는 파이프에서는 물과 산소방울이 흘러나와 전복의 때를 벗기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싱싱한 전복은 살이 오므려있고 붙어 있는 힘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싱싱하지 않은 전복들은 그 자리에서 폐기된다.이러한 폐사작업은 최종 포장 직전까지 매일 진행된다.
포장 후에는 본격적인 유통을 통해 전국에 싱싱한 상태의 전복을 공급한다.
이 과정에서도 물차를 통해 유통 냉각수인 13~14도를 맞춤으로써 전복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한다.
이날 계류장을 찾은 최관용 이마트 전복·회 바이어는 "전복은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신선한 이마트 전복을 맛볼 수 있도록 전 유통과정에서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마트는 오는 15일 초복을 맞아 더 큰 사이즈의 전복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기존 특·대·중 사이즈 전복에서 왕·특대까지 더 커진 전복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최근 3년간 활전복 매출 비중은 중 사이즈(57g 내외) 전복이 줄고 대 사이즈(73g 내외)와 특 사이즈(87g 내외) 전복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형전복은 1회 출하 시 통상 1.8톤 내외로 출하되는 양식장 가두리 전체 물량 중 5~10% 미만의 비율을 차지하는 최상급 제품이다.
대형전복은 전복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나며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전복 전 품목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복 1미당 특대 사이즈는 106g 내외,파리생제르망 스쿼드왕 사이즈는 134g 내외로 '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이던 상품이다.
활전복 ▲중 2740원 ▲대 2890원 ▲특대 3640원 ▲왕 3940원 등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