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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D 주관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서 기조연설
탄소중립 등 글로벌 철강산업 미래비전 제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자동차 시장 전망과 관련해 "자동차 시장은 결국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라며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시기 내실을 다지기 위한 기회로 삼아 신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31/2024/06/19/0000845691_001_20240619093511425.jpg?type=w647)
장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 포럼'에 참석해 필립 엥글린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 회장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포스코그룹이 19일 전했다.그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장 회장은 산업 대변혁,맨유 대 에버턴 라인업미·중 대립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인구·사회구조 변화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혁신 노력과 철강·이차전지소재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조직문화 혁신 방향 등을 소개했다.
철강 분야는 녹색 전환과 디지털 전환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 상용화를 통해 저탄소 설비 체제를 완성해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사람·AI·로봇 간 협업을 통한 지능형 자율 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는 리튬·니켈 등 원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은 천명했다.원료부터 양·음극재,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까지 풀 벨류체인 완성과 조기 상업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것.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 소재로 업을 확장하고,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정신으로 초일류 미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글로벌 철강산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 탄소중립 등 당면과제를 함께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맨유 대 에버턴 라인업글로벌 스틸 다이내믹 포럼은 1986년부터 미주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로 세계 주요 철강사와 설비·엔지니어링·금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