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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로 생육관리 어느 때보다 중요"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정부는 배춧값 안정을 위해 8월 중·하순 배추 비축물량을 일 최대 400톤 방출하고 마트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수급과 가격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과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4일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해 배추 수급 상황 및 추석 성수기 성수품 공급 여건을 점검했다.
김 차관과 박 차관은 농협 관계자,재배농가와 함께 배추밭을 돌아보면서 여름배추 작황과 출하 계획을 청취하고 생육 상황을 살폈다.
김 차관은 "올해 여름배추 재배면적이 전년에 비해 6.2% 감소하면서 원활한 수급을 위한 생육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폭염에도 불구하고 무름병 등 병충해 피해가 크지 않고 8월 말 출하되는 배추 생육상태도 양호하여,프리미어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태풍 등 향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배추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계약재배 농가의 생육관리를 위해 제공하는 병해충 예방 약제 할인 공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차관은 최근 배추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우려되는 만큼,프리미어리그 유니폼 판매 순위가용한 정책 수단을 모두 활용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량 부족이 예상되는 8월 중·하순에는 비축물량을 일 최대 400톤까지 방출할 계획이며,예비묘 200만주를 활용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한다.또한 마트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배추를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출하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영양분 공급과 선제적 방제 등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하며 명절 성수기 공급 확대를 위한 계약재배 농가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였다.
아울러 "국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며 "특히 배추의 경우 평시 대비 대폭 확대 공급해 국민들의 식탁물가 걱정을 덜어드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