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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서 답변…"중장기적 계획은 확답 어렵다"
소뱅·라인야후 지분매각 압박 쉽사리 응하지 않을듯
"지난해 11월 라인 보안사고 이후 정부와 계속 소통"[이데일리 한광범 임유경 김가은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2일 “단기적으로는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 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첫 발언이다.
그는‘(현재의) 지분 50 대 50에서 (변동이) 더 없느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단기적으로 그렇다.장기적인 부분은 어떤 기업이 중장기적 전략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이번 발언은 기존에 일본 정부가 지분 매각 시한으로 정했던‘7월 1일’이 경과한 상황에서,역대 kbo리그 영구결번 선수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의 지분 매각 요청에 쉽사리 응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 대표는‘우리 정부가 사태를 방관했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그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보안침해 사건이 발생한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역대 kbo리그 영구결번 선수KISA(한국인터넷진흥원)과도 소통했다”며 “정부와도 계속 소통을 잘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