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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리무진 버스 맨 앞 좌석에 앉아 운전석에 발을 올린 젊은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공항 리무진 버스 맨 앞 좌석에 앉아 운전석에 발을 올린 젊은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은 버스에서 앞좌석에 맨발을 올린 승객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항 리무진 실시간 짐승 같은 X'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거울에 기사님 머리 위 발이 보이느냐.저게 사람이냐"며 "어떻게 살았길래 만석인 리무진에 저렇게 발을 올리고 갈 수 있는 건가"라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버스 운전기사 바로 뒷자리에 앉은 두 명의 승객이 나란히 발을 올린 모습이 담겼다.한 승객은 맨발,카사블랑카 꽃또 다른 한 승객은 검은 양말을 신은 채 버스 운전기사 등받이 위에 발을 올린 상태였다.

공항 리무진 버스 맨 앞 좌석에 앉아 운전석에 발을 올린 젊은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은 버스에서 앞좌석에 맨발을 올린 승객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뒤에 앉은 외국인에게 부끄럽다.우리나라 첫 이미지일지도 모르는데,카사블랑카 꽃기사님도 얼마나 기가 막히실지 모르겠다"며 "나중에 내릴 때 보니 젊은 남녀 커플이었다.남이야 어떻든 본인만 생각하는 지독한 이기주의 사람들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연의 접한 누리꾼들은 젊은 커플의 행동에 분노했다.한 누리꾼은 "저걸 기사분이 모를 리 없다.참는 것뿐이다"고 지적했고 다른 누리꾼은 "끼리끼리 사귄다"며 비난했다.또 "제발 한국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저 자세가 편하지 않을 텐데 왜 저런지 모르겠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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