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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비대칭 대응·서방시설 타격' 경고 속
러시아,12~17일 쿠바에 핵잠수함 등 정박
크렘린 "새로운 긴장 단계,서방에 책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일간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무기 인도는 새로운 단계의 확대"를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이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고,대응할 수단도 있다"면서 "(무기가) 새로 인도될 때마다 새로운 단계의 고조와 긴장을 낳고,압파새로운 단계의 책임은 이것을 시작한 국가들에 있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주요 외신들과의 기자 간담회에서 "러시아 공격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에 대한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최근 잇달아 그들 무기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이라고 간주하면서,압파서방 국가들이 사정권에 드는 친러 국가에 미사일을 배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그는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모든 수단이 가능하다"면서 "이 말을 가볍게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으로'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12~17일 쿠바에 핵 잠수함을 포함한 해군 함정 4척을 배치한다.
쿠바는 핵 미사일을 탑재하지 않았고 우호 협력 차원의 관행인 만큼 주변국들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럼에도 CNN,압파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은 미-소련 핵전쟁 직전까지 갔던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를 떠올리고 있다.
가디언은 "러시아군,특히 강력한 잠수함이 미국과 가까운 곳에 배치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압파우크라이나 전쟁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탈리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기간과도 겹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