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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참여 의사 90.6% "의협 투쟁 지지"
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의협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에 관한 찬반 설문을 진행한 결과,총유권자 수 11만1861명 중 7만800명이 투표에 참여해 6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정부의 의료농단,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의사 90.6%(6만4139명)이 찬성했다.
또 '휴진을 포함한 단체 행동에 참여하겠는가'라는 질문에 73.5%(5만2015명)이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6월 18일 전면 휴진을 통해 전국 의사 14만 회원은 물론,perm의대생과 학부모 등 전 국민이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총궐기대회는 대한민국 의료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투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차원의 총파업은 2000년(의약분업),2014년(원격진료),perm2020년(의대증원)에 이어 네 번째다.
다만 의협이 휴진에 돌입한다고 해도 동네 병원이 문을 닫는 일이 적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지난 2020년 집단행동 당시 개원의들의 참여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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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장기간 단체행동이 이어지면 학생들은 집단 유급을 받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