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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2명 빈소 찾아 조문…"제도 개선 이뤄져야"
"직원과 시민들 생각하니 비통…가능한 모든 지원 챙길 것"
[서울=뉴시스] 조현아 박대로 기자 =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서울시 공무원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2일 오후 시청 공무원 윤모(31)씨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오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정말 앞날이 창창한 젊은 직원이 사고로 떠나게 돼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시민 여러분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이번 사고 운전자는 68세 남성이었다.
오 시장은 "이번 사고 원인이 어떻게 밝혀질지 아직 모르겠다"면서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초고령자 운전면허를 계속 갱신함에 있어서 어떤 보완책이 있을지 사회적 논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페달 오조작 가능성도 언급했다.그는 "외국에서처럼 페달 오작동 등 오조작 방지 안전 장치 기계적 의무화도 논의하고 공론화해서 동종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논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시청 공무원 김모(52)씨의 빈소가 마련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오 시장은 빈소 방문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젯밤 허망하게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서울시 직원과 일반 시민들을 생각하니 비통하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125유가족과 친지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은 분들 모두 속히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까지만 해도 시청에서 함께 고생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뛰었던 우리의 동료가 둘이나 목숨을 잃었다"며 "이제는 볼 수 없는 우리 직원들의 빈소에 가서 조금 전 마지막 배웅을 하고 나왔다.또 다른 사망자 중에는 시청 인근의 은행 직원들도 있었다.모두가 우리의 남편,125아버지,125형제였다"고 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대규모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회 재난"이라며 "재난안전법에 규정된 구호금과 장례비는 물론이고 서울시민을 위한 시민안전보험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차질 없이 잘 챙기고 안전 점검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과정을 꼼꼼하게 복기해 도로에 어떤 취약점이 있는지 확인하고,125이와 별개로 지하철 등에서 안전 위해 요소를 다시 따져 보겠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9시27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운전자 A(68)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A씨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9명 중 4명은 같은 시중 은행 직원이고 2명은 서울시 공무원,1253명은 병원 용역업체 소속 직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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