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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자로의 기술역량 확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할 것
현대건설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4세대 원자로 중 하나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FR은 열 중성자를 이용하는 경수로와 달리 고속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킨다.물이 아닌 액체 소듐(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다.사용한 핵연료를 재활용해 우라늄 이용률을 향상시키고,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양을 대폭 줄일 수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SFR은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에 비해 경제성,2014 월드컵 공인구지속성,안전성이 뛰어나다"며 "차세대 소형원전인 SMR(소형모듈원자로)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SFR 관련 개발사업,2014 월드컵 공인구국내외 실증사업,수출 기반 상용화,수출에 대한 상호 독점적 사업 참여,2014 월드컵 공인구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IP) 기술이전,2014 월드컵 공인구인력지원과 상호협의체 운영에 관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2022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경수로형 SMR,비경수로형 SMR인 용융염원자로(MSR),원전해체,원자력 활용 수소 생산을 포함해 원전산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차세대 원자로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K원전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방위적 정책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기술역량 확보를 가속화 해,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