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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민주,의장단은 합의… 상임위원장 배분은 여전히 '이견'

충남도의회 본회의장.대전일보DB

충남도의회가 다음달 1-3일 제353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추진한다.

현재 의석(48석)은 △국민의힘 32석 △더불어민주당 14석 △무소속 2석으로,다수당인 국민의힘과 소수당인 민주당이 이견을 보이는 상임위원장 배분에 관심이 모아진다.

도의회에 따르면 1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2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의장,아시안컵 폰부의장 2명)을 구성한다.

2일에는 6개 상임위원회(기획경제·행정문화·복지환경·농수산해양·건설소방·교육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거에 이어,아시안컵 폰3일 의회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과 의회운영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거를 진행한 뒤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의회 기본조례'를 보면,의장·부의장 선거는 당일 입후보해 무기명투표로 선출(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출석의원 과반수 득표)한다.상임위원장도 상임위원 중에서 의장·부의장 선거에 준해 치러진다.

의장을 배출하는 국민의힘은 지난 21일과 24일 가진 의원총회에서 경선 등을 통해 민주당 몫으로 남긴 부의장 1명과 상임위원장 1명(복지환경위원장)을 제외한 당내후보를 내정했다.

구체적으로 △의장-홍성현 △부의장-정광섭 △의회운영위원장-이철수 △기획경제위원장-안종혁 △행정문화위원장-박기영 △교육위원장-이상근 △농수산해양위원장-이연희 △건설소방위원장-고광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박정식 의원이다.

민주당의 경우 정당별 의석비율(국민의힘 32석-66.6%,민주당 14석-29.1%)을 적용하면 부의장 1명에 더해,상임위원장 7명 가운데 1명이 아닌 2명을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당 의원들은 이와 관련해 "내일(7월 1일) 의장단을 구성한 뒤 의장(국민의힘),부의장(국민의힘 1명,민주당 1명),양당 원내대표가 참여해 다시 한 번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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