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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투 등번호최근 재배당…검사 추가 파견하고 수사 돌입
이종배 검찰 출석 입장문서 "모디 초청장은 셀프 초청장"
(서울=뉴스1) 정재민 김기성 기자 =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출장 의혹 등과 관련해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신문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불러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배당됐던 김 여사 피고발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에 재배당하고 검사 1명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또 김 여사의 인도 출장 의혹과 함께 이 시의원이 추가 고발한 김 여사의 명품 재킷 수수 의혹,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의혹 등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시의원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국고 손실,횡령,에투 등번호배임,에투 등번호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시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김 여사를 초청했다고 하지만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당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모디 총리 초청장이라며 공개했지만,에투 등번호이는 초청장을 달라고 해서 받아낸 셀프 초청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가 타지마할 방문에 집착한 점 △인도 측에서 김 여사가 아닌 도 장관을 초청한 점 △졸속으로 예비비가 편성된 점 △김 여사가 장관 특별수행원인 점 △디왈리 축제는 영부인 참석은 급이 맞지 않는 지자체 행사인 점 등을 들어 김 여사의 인도 방문이 타지마할 '여행'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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