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기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전용 D형 소화기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잇따른 리튬배터리 화재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대책을 낸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달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에 이어,지난 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대치역 사이에서 난 불도 작업용 모터카의 리튬 배터리가 원인이었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리튬배터리 장착 모터카는 34개,전동차는 484대입니다.전기 시내버스는 1402대,전기 마을버스는 302대 있습니다.전기택시도 6793대가 다닙니다.그밖에 전기버스 공영차고지 19곳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먼저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에 D형 소화기를 비치하고,조기 진압을 위해 운전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버스 충전시설에도 전용 소화기를 놓습니다.
최근 실제로 불이 난 리튬배터리 장착 궤도모터카는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디젤 엔진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합니다.
다만 서울시는 "현재 전동차에 장착된 리튬배터리는 초기 기동 및 비상시 전원공급용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돼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고 불이 난 적은 없으며,
로또 685궤도 모터카 화재도 대치역 사례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3월까지 리튬배터리함 내부 온도를 감지해 일정 온도 이상 열이 오르면 전용 소화액을 내뿜는 설비 등을 만듭니다.내연 연말까지 리튬배터리 화재 매뉴얼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도 관리합니다.이달 중 대여업체 전수조사를 합니다.보관창고와 충전장 등에 과충전·인화 물질이 없는지 점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