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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약 8만명을 보유한 채널 '문신 지우는 영수쌤'은 최근 '조회수 1.2억 문신 제거 유튜브 수익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마취통증의학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모두 취득한 박 원장은 지난해 1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했다.그는 '망한 문신 지워드립니다'라는 일부 무료 시술 콘텐츠로 유명해졌다.
박 원장은 "(채널 개설 이래) 총수익이 어느 정도 되는지 공개해 볼까 한다"며 수익을 공개했다.지난 5일 기준 구독자 7만7926명을 보유한 이 채널의 총조회수는 약 1억2000만회,히비끼박 원장의 예상 수익은 약 302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는 "생각해 보면 (조회수) 1억이라는 숫자가 쉽게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예상 수익에는 라이브 방송 당시 슈퍼챗 금액과 멤버십까지 다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의사 면허를 딴 게 2005년이고,히비끼첫 월급을 받았던 게 그해 3월이다.19년 동안 의사 관련된 일 말고 다른 일로 돈 벌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다른 일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다른 직업으로 돈을 벌어본 게 최초라서 신기하고 이 금액이 잘 와닿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박 원장은 채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도 밝혔다.그는 "채널을 만들 때부터 수익을 내겠다고 생각하고 만든 게 아니다"라며 "제가 하는 모든 일을 전적으로 지지해 주고 도와주고 제일 사랑하는 아내가 채널로 만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널명은 제 이름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 제가 아니라 문신이 주가 되는 채널이다.어떻게 보면 (사연을 보낸) 그분들 덕분에 생긴 수익인데 제가 취하는 게 맞나 고민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아내와 상의 끝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저소득층 환자지원 기금(소아)' 명목으로 유튜브 수익금 302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직접 기부금을 이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끝으로 박 원장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선택한 이유는 저와 아무 관련이 없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생길 수익도 전액 다 기부할 예정이다.'좋은 일 했다' 보다는 제가 가지면 안 될 것 같은 불편한 돈을 깨끗하게 처리했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