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l error: Could not resolve: clients1.google.com (Could not contact DNS servers)
타바스코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전 거래일보다 0.14% 오른 2860.92에 마감
트럼프 피격 속 원·달러 1380원 돌파
삼성전자,장 막판 2% 반등하며 8만6700원
방산·원전주 강세…친환경 수혜 2차전지주는 하락[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속에 286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에 변동성이 확대했지만 삼성전자가 장 막판 2%대 강세를 타며 지수는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14%) 오른 2860.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869.15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87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이내 달러 가치가 급등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불거지며 284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다만 장 막판 삼성전자가 상승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줄여나가더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799억원을 팔며 2거래일 연속 차익 실현에 나섰다.개인은 289억원을 순매도했다.다만 기관이 1217억원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0원 오른 138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오른 4만90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55% 오른 5615.35를,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63% 상승한 1만8398.44에 거래를 마쳤다.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94.4%를 가리키고 있다.12월 금리가 현재보다 75bp(1bp=0.01%포인트) 이상 내려갈 확률은 54.5%까지 올라갔다.
다만 시장은 뉴욕증시의 상승세보다 더 큰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다.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카운티에서 유세 도중 피격됐다.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현재 주요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강인한 이미지를 부각하며 선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60%에서 70%까지 반영했고,향후 트럼프 지지율 상승하며 바이든과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대형주가 0.05%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55%,0.64%씩 상승했다.건설업과 음식료,비금속광물이 1~3% 강세를 보였지만보험,철강금속,화학,타바스코전기가스,타바스코금융,기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였다.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2.73%) 오른 8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5390만 대로 집계되면서 2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8.9%였다.반면,애플의 출하량은 4520만 대에 그치며 점유율 15.8%에 머물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상승하며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했다.LIG넥스원(079550)은 13.35% 올랐고 현대로템(064350)도 7.51% 상승했다.원전주 역시 강세를 보이며 한전기술(052690)이 7.65%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3.35% 올랐다.
반면 친환경에너지인 전기차 관련 2차전지주는 약세를 보였다.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89% 내렸고 엘앤에프(066970)도 3.26% 약세였다.
두산로보틱스(454910)와 두산밥캣(241560)이 각각 11.54%,10.26% 하락했다.두산그룹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으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내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려는 계획을 두 단계에 나눠 진행한다.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 주주 입장에서는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두산로보틱스로 편입되는) 해당 변화가 두산밥캣의 재무와 영업 활동에 미치는 효과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한양증권(001750)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에 7.53% 급등했다.한양증권은 이날 최대주주 등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당사의 최대주주인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확인한결과,지분매각을 추진 중이나 매각 대상자,매각 금액,매각 방식 및 매각 일정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382개 종목이 내렸다.5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4억1855만주,거래대금은 12조25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