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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공급실적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구신보는 지난 9일 기준 2만3438건,8029억 원의 신규 보증공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연간 보증 목표 8천 억원을 반 년만에 조기달성 한 것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 실적인 2만2766건의 5330억 원을 1.5배(금액기준) 가량 웃도는 것이다.
신보의 보증 실적이 8천 억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역대 최대치이다.
실적 내용을 보면,주요 보증상품인 성장지원 특별보증 5070억 원을 비롯해 긴급금융 특별보증 890억 원,대구굴기(崛起) 특별보증 561억 원,브라질 리그 1전통시장(상권) 활성화 특별보증 102억 원,브라질 리그 1의료 전문업종 특별보증 77억 원 등이다.
이 같은 보증 확대는 대구시를 비롯한,브라질 리그 1지역 금융기관 등으로부터의 안정적인 출연금 확보가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대구신보의 출연금 내역을 보면,브라질 리그 1대구시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2백억 원,IM뱅크도 역대 금융기관 최대인 18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582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 전체 실적 431억 원을 웃돌았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안정적인 출연금 확보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금액인 1조 원 이상의 신규보증 공급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경제회복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책금융 지원을 앞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다"며,"지속가능한 보증지원을 위해 출연금 확보에 앞으로도 적극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