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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뒤 회복률,랠리·르망고·후그 제품 우수
봉합강도는 후그,컴투스 프로야구 2011파열강도는 레노마 우수 평가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시중에 판매하는 실내 수영복의 늘어나는 정도,회복률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시사항이 관련기준에 부적합한 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여성용 수영복 10개 제품의 기능성,내구성 등 품질 및 안전성을 시험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험 대상은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 소재 7개,폴리에스터 소재 3개 등 10개다.
폴리에스터·폴리우레탄 제품의 브랜드와 품번은 △랠리(NSLA412BLU) △레노마(RN-LF2C802-DG) △르망고(2176) △배럴(B4SWSWS002TRQ) △센티(WST-21B901) △아레나(A4SL1PL67) △후그(WSA1773) 등이다.
폴리에스터 제품은 △레노마(RN-LS2E201-PK) △스피도(8-00305814837) △후그(WST1674) 등이다.
시험 결과 르망고(2176),스피도(8-00305814837) 등 2개 제품은 힘을 가했을 때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고,센티(WST-21B901) 제품은 상대적으로 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적으로 늘어난 후 원래 상태로 회복되는 정도인 신장회복률을 시험한 결과,랠리(NSLA412BLU),컴투스 프로야구 2011르망고(2176),후그(WSA1773) 등 3개 제품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수영복 옆면 봉제 부위가 외부 힘에 의해 쉽게 터지지 않는 정도(봉합강도)를 조사한 결과 후그(WST1674)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수영복의 겉감 소재가 외부 힘에 의해 터지거나 찢어지는 파열강도 시험을 한 결과 폴리에스터 100% 제품인 레노마(RN-LS2E201-PK),스피도(8-00305814837)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제품 겉감의 혼용률 표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랠리(NSLA412BLU) △르망고(2176) △센티(WST-21B901) △스피도(8-00305814837) 등 4개 제품은 안감 혼용률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시험 대상 제품의 가격(공식 홈페이지 기준 정가)은 레노마 'RN-LF2C802-DG'가 가장 저렴한 5만5000원이다.또 폴리에스터 제품인 레노마 'RN-LS2E201-PK'가 가장 비싼 10만8000원으로 제품 간 약 2배의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