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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전공의에 대한 수련 특례는 사직 후 9월 수련에 미복귀한 전공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오늘(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뒤 브리핑에서 “각 수련병원에서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7월 15일까지 복귀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수련병원협의회에서 사직서 수리를 위한 기한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연장을 요구한 것에 대해 정부는 “당초 예정대로 7월 15일로 진행하려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현재 주요 병원에서 정부의 방침에 맞춰 7월 15일까지 사직서 수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다른 병원들에서도 충분히 이 시점을 맞춰서 사직서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국장은 “지난 8일 정부는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수련 특례는 사직 후 9월 수련에 미복귀한 전공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정부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비방글이 또 올라온 것을 두고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김 국장은 “지난 9일 전공의보호신고센터에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특정 정보를 의사 커뮤니티에 공개하는 등 복귀를 비방하는 글이 게시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개인의 자유로운 권리 행사를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방해하는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안 역시 어제 신속히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