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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홀딩스컨소시엄,매각 절차·방식 검토…"아직 정해진 것 없어"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 인수를 검토 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오아시스는 최근 11번가 인수를 위해 11번가의 재무적 투자자(FI) 나일홀딩스컨소시엄에 인수의향서를 전달했다.나일홀딩스컨소시엄은 국민연금,새마을금고,사모펀드 운용사 에이치앤큐(H&Q)코리아 등으로 구성됐다.FI들은 매각 방식과 절차를 검토 중으로,아직 오아시스 측에 인수의향서에 대한 답변을 보내지는 않은 상황이다.
오아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오아시스마켓이 보유한 신선 식품 새벽배송 역량과 11번가가 쌓아온 커머스 역량 시너지를 내고,IPO 이전 몸집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초 코스닥 상장을 추진,강남고속버스터미널 로또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까지 진행했으나 기관들이 기대 이하 공모가를 써내며 IPO 계획을 미룬 바 있다.오아시스마켓 지난해 매출은 4천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11번가는 FI 주도 강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FI들은 2018년 5천억원을 투자해 11번가 지분 18.18%를 인수했고,최대 주주 SK스퀘어는 5년 내 11번가 기업공개(IPO)를 약속했다.
11번가가 시장 상황 악화와 실적 부진으로 약속된 시일까지 IPO를 하지 못하게 되자,지난해 말 SK스퀘어는 FI 지분을 되사들이는 콜옵션을 포기했고 11번가는 강제 매각 수순을 밟게 됐다.현재 11번가 기업가치는 5천억원~6천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11번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진전된 사항은 없고,강남고속버스터미널 로또상대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