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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2022년 소득이동통계'
2022년 소득이동성 34.9%…상향 이동은 17.6%
소득이동성,2020년 35.8% 이후 점차 감소
65세 이상 여자의 상향 이동 비율 크게 감소[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 2022년 소득이 있는 국민 3명 중 1명은 계층 간 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득 이동성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경제적 충격으로 인해 점차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이동통계는 개인의 소득계층 이동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올해 처음 발표한다.소득은 개인별 근로·사업 소득을 활용해 분석했기 때문에 △재산소득 △공적이전 △사적이전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소득이동성(소득분포상 개인의 위치가 변화할 가능성)은 34.9%로 전년(35.0%)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다만 소득이동성은 4년 전인 2018년(35.8%)과 비교하면 2020년까지 비슷한 수준을 보이다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점차 감소하고 있다.근로소득을 통한 소득 계층간 이동을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소득이 줄어든 계층의 소득 계층 간 이동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득분위별로 보면 이동성은 2분위가 50.1%로 가장 높았다.이 중에서 21.3%는 1분위로 오히려 소득이 낮아졌고,28.8%는 3분위 이상으로 상승했다.
반면 소득 5분위에서는 소득 분위 유지비율이 8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소득 상위 20% 중 소득 분위가 4분위로 낮아진 사람은 5명 중 1명 수준이었다는 의미다.1분위(하위 20%)의 유지비율도 69.1%로 5분위에 이어 높게 나타났다.10명 중 7명은 1분위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뒤를 이어 △3분위(54.7%) △2분위(49.9%) 였다.
소득분위별 이동성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저소득층일수록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소득분위별 이동비율은 전년대비 1분위(-0.8%포인트)와 2분위(-0.6%포인트)에서 감소했다.1분위의 상향 이동비율은 0.8%포인트 감소했다.반면 3분위(0.3%포인트),일본 쿠바 야구4분위(0.5%포인트),5분위(0.3%포인트) 등 고소득 계층의 이동비율은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5~39세) 소득 이동비율은 41.0%로 높은 반면,노년층(65세 이상)은 25.7%에 불과했다.청년은 상향이동비율이 23.0%로 하향이동(18.0%)보다 높았지만,노년층은 하향이동(15.7%)가 상향이동(10.0%)보다 높게 분석됐다.
개인특성별로 보면 소득이동성은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상향 이동비율은 여자가 18.0%인 반면 남자는 17.2%였다.하향 이동비율은 여자 18.0%,일본 쿠바 야구남자 16.8%였다.
다만 2020년을 전후로 비교를 하면,상향이동성은 65세 이상 여자를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다.65세 이상 여자의 상향 이동비율은 8.7%에서 7.6%로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과 고용 충격을 65세 이상 여성에서 많이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며 “노동시장에서 소득으로 상향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공적이전 등 재분배 정책으로 보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