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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M 서울 회의,카지노 원작14~16일 코엑스서 개최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총회 전경(2024년 5월)ⓒ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성능 측정 규격을 제정하는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서울 회의를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CDM은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애플,구글,메타 디스플레이 패널 및 세트사 등이 참여하는 사실상 표준화 국제기구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ICDM과 협회간 체결한 상호협력을 위한 리에종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며,미국은 업계에서 표준개발을 주도하고 있어 ICDM과 같은 사실상 표준화 기구와의 협력이 필수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기존 IT,모바일에서 벗어나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장들이 창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선도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해당되는 새로운 시장에 적합한 국제표준이 뒷받침돼야 한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국제표준에 표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우리 디스플레이 기업의 기술 우수성을 돋보일 수 있는 내용이 반영된다면 글로벌 시장진 입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시장의 기술 방향을 유리하게 이끌어 경쟁우 위를 확보할 수 있다.
현재 한국,중국,일본,미국이 주요국으로 표준 제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국소비 열풍으로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중인 ①OLED 분야와 중국,대만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②마이크로 LED 분야에서 한-중간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자국에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각국의 보이지 않은 표준개발 경쟁 역시 점차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마이크로 LED 광학성능 기술규범‘표준 등 2019년부터 다수의 무기발광분야 표준제정을 시도하면서 시장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고,일본은 부품 및 공통측정법에 대한 표준화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의 경우 표준 문건제안은 활발하지 않으나 세트업체 중심으로 XR,자동차 등 차세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국제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업계가 필요로 하는 표준을 신속히 제정시키기 위해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제품 타겟의 사실상 표준제정이 필요한 상황이며,카지노 원작사실상 표준은 표준발간 소요기간이 2년으로 공적표준보다 빠르기 때문에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대중성을 띄고 있어 기업 이익과 직결돼 그 중요성이 더욱 크다.
협회는 IEC 공적 표준뿐만 아니라 애플,메타 등 기업주도로 시장을 반영한 사실상 표준까지 전방위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표준 우호국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협력채널 구축에 나섰다.
ICMD 회의는 내년 발간 예정인 표준문서 IDMS의 1.3버전에 새롭게 반영될 표준이 논의될 예정으로 기존 OLED의 색감,카지노 원작화질,HDR 등의 계측방법 업데이트와 차량용,XR에 대한 새로운 계측방법 등 디스플레이 전반에 대한 표준이 논의된다.
특히 9월 출시될 애플 아이폰16 프로모델에 탑재되는 OLED를 전량 국내에서 공급할 예정으로 OLED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카지노 원작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와 LG디스플레이 White OLED 기술 측정에 영향을 미치는 테스트패턴 표준 논의가 어떤 결론에 이를지 주목되고 있다.
ICMD 회의와 연계해 2027년까지의 차세대 표준 로드맵 발표와 XR,자동차 유망시장에 대한 기술표준 동향을 주제로 디스플레이 국제표준 포럼도 개최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중국이 기술뿐만 아니라 표준까지 인해전술로 전문가를 대거 투입시켜 국제표준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한국은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국으로써 표준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미간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업계 목소리가 반영된 자동차,카지노 원작XR 표준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회는 OLED,아이웨어 디스플레이,마이크로 LED 등 유망분야의 표준제안을 활발히 추진해나가는 동시에 2025년 9월 IEC/TC110 총회(제주도) 개최를 통해 표준 우호국을 확대하고 디스플레이 종주국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