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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뜰 AI 시티' 오산시 지분 매입에 자본금 99억원 첫 사용
(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시설관리공단을 해산하고,도시공사를 설립하는 등기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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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법에는 공사 또는 공단이 시의회 의결을 받은 경우 3주 이내에 종전 공단에 대한 해산 등기를,변경된 공사에 대해선 설립 등기를 각각 완료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최근 등기 절차를 마친 시는 내년 초 도시공사 정식 출범에 앞서 ▲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 시설물 정비 및 CI 개발 ▲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 계약 체결 ▲ 인력 채용 등 남은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도시공사는 종전 시설관리공단 인력 7개팀 160명을 모두 승계하고,개발사업팀 1개팀을 신설해 3명을 추가 채용,한승환 블록 체인163명 규모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도시공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 소속 공무원 3명을 파견할 방침이다.
오산도시공사의 설립 자본금은 공단 자본금 2억원에 출자금 99억원을 합한 101억원 규모이다.
공사는 운암뜰 AI 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오산시 지분(19.8%)을 매입하는 데 자본금 중 99억원을 첫 사용할 예정이다.
민선 8기 들어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해 온 이권재 시장은 "올해 말까지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공사를 정식 출범하려 한다"며 "각종 개발사업의 공공성 확보,한승환 블록 체인지역맞춤형 개발,수익 창출 및 지역 재투자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건실한 도시공사가 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