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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 아들 결혼식에 참석했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 회장이 아시아 최고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와 제약업 재벌 가문 출신 라디카 메르찬트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뭄바이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됐다.결혼식은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힌두교 양식에 따른 피로연은 1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난트의 결혼식은 장남 아카시와 장녀 이샤의 결혼식을 넘어설 '세기의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초청 하객만 1200명에 달한다.이 회장을 비롯해 HSBC와 아람코,u20 월드컵 온두라스록히드 마틴,u20 월드컵 온두라스에릭슨,u20 월드컵 온두라스HP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대거 초청됐다.
결혼식에 앞선 사전 이벤트부터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지난 3월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열린 축하연에서는 팝스타 리애나가 축가를 불렀다.이 자리에는 빌게이츠 MS 창업자,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하객 1200명이 초청됐다.지난 5월에는 이탈리에에서 프랑스로 이동하는 초호화 크루즈에 하객 800명을 초대해 결혼 축하연을 이어갔다.
지난 5일 뭄바이에서 열린 또 다른 축하연에서는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축가를 불렀다.비버는 대가로 1000만달러(약 138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암바니 가문은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 때부터 교류가 잦았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8년 장녀 이샤,2019년 장남 아카시 결혼식에도 참석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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