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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가 요구하는 새로운 임무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첨단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등 핵심분야에서 창업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정희권(사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7대 정희권 신임 이사장은 3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사업화를 위해 힘쓰고,연구개발특구가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개발특구가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는 “이를 위해 특구 소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이 미국,유럽,mola아시아 등의 현지에 소개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활성화하고,특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해외의 사이언스 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관련된 우수한 제도,정책 등을 연계하여 연구개발특구의 국제화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구 내에 창업과 사업화하기 좋은 혁신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정 이사장은 “대덕특구 재창조와 연계하여 K-켄달스퀘어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mola창업,투자,사업지원 등을 위한 혁신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특구 내 규제개선 수요를 적극 발굴하여 규제특례 지정 및 R&D 연계 지원 등을 통해 규제에 자유로운 특구 혁신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이사장은 제3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미래창조과학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학기술정책국장,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