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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라면 고르는 외국인 [연합뉴스 자료 사진]
편의점에서 라면 고르는 외국인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K-푸드 인기로 해외사업이 성장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식품기업들이 호실적을 거뒀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을 포함한 CJ제일제당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4천546억원,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7천5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27.1%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으로 '해외 식품 사업의 약진'을 꼽았다.여기에 바이오와 사료·축산 관련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도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오리온도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천677억원과 영업이익 2천468억원의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6.8% 증가했다.특히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이 각각 23.1%,16.2% 늘었다.

삼양식품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삼양식품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천101억원,1천6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2.6%,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149.6%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연간 영업이익(1천475억원)을 넘었다.

삼양식품의 '깜짝 실적'은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2분기 해외 매출은 74.9% 증가한 3천321억원으로 3천억원을 처음 넘었다.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78%로 높아졌다.

롯데웰푸드의 상반기 매출은 1조9천952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1천6억원으로 49.8% 증가했다.

롯데웰푸드 실적 호조도 수출과 해외 판매 채널 확대에 따른 것이다.

동원F&B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7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1.2% 증가했다.

매출은 2조1천806억원으로 2.2% 늘었고,순이익은 633억원으로 35.9% 늘었다.

동원F&B는 설비 투자를 진행한 참치액,즉석밥,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펫푸드 등 전략 품목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해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의 상반기 매출은 1조7천428억원으로 1.9% 늘었고,영업이익은 1천348억원으로 3.8% 증가했다.

풀무원은 올해 상반기에 1조5천623억원의 매출과 32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5.2%,오사카 교토 3박4일 일정12%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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