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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4시께부터 불이 났던 아리셀 등 3개 업체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투입된 수사관은 51명이다.
경찰은 앞서 25일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5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또 전원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경찰은 31명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건을 최대한 신속하고 철처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사고 발생 하루 만에 관계자들을 입건하고 이틀째에는 강제수사에 착수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사안에 대해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24일 오전 10시31분께 리튬 배터리를 취급하는 화성시 서신면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이 불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6명이 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