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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인센티브 제도 일환,다재 다복3년간 매각 제한 조건 지급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김선희 매일유업(267980)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18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매일유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올해 급여 6억 원,다재 다복상여 12억 원 등 18억 원을 받았다.지난해 같은기간 5억6800만 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217% 상승한 보수를 챙겼다.
매일유업은 "중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임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지속성장에 기여하도록 중장기 성과공유를 통해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며 "상기 상여금은 중장기 인센티브 제도의 일환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으로 지급된 건이며 상여금 전액은 3년간 매각 제한 조건으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매출 1조7380억 원,영업이익 72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8%,다재 다복19%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김 부회장은 고(故) 김복용 매일유업 창업주의 장남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이외에도 김환석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3억2500만 원,다재 다복상여 4억8000만 원 등 총 8억5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김 사장 역시 상여를 주식으로 지급받았다.
한편 매일홀딩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정환 매일홀딩스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로만 10억 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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